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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난주 일요일 경기에서 신한을 완파하고 케이비 추격에 나섰습니다. 

상대가 워낙 상승세를 탄 팀이었기에 고전도 예상됐는데, 전반에 이미 크게 리드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위성우 감독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 박지현이 24득좀 16리바운드로, 상대의 빅라인업을 깼고 김단비도 15점을 더했습니다. 

공격 원툴 선수로 평가받던 이명관의 김소니아 수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생명

케이비 상대로 전반 크게 밀리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고, 종료 직전까지도 상대를 압박하며 선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습니다. 

배혜윤이 3점 라인 밖으로까지 나오며 박지수를 끌어냈고, 강유림과 키아나 스미스등이 적극적으로 외곽포를 시도했지만 케이비를 넘긴 어려웠습니다. 

이해란이 염윤아의 수비에 고전하며 6점에 그친 것도 아쉬웠습니다.

▶▶요약

우리은행의 승리를 봅니다. 

박혜진의 이탈 이후 득점력이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박지현과 김단비의 다이나믹 듀오의 위력은 여전합니다. 

이해란과 배혜윤이 나설 삼성의 빅맨진 상대로도 확실하게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것이고 친정팀을 상대할 이명관이 키아나와 이주연등의 득점을 막을 것입니다. 

최이샘의 외곽포 지원도 있을 우리은행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