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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정관장

후반기 첫 경기에서 소노에 패했습니다.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먼로가 검진 결과 다시 부상이 발견되며, 교체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 홀로 나선 카터가 32득점을 기록했고, 최성원과 이종현등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는데 벤치 득점이 8점에 불과했습니다. 

아반도를 비롯한 부상자들의 이탈로 인해 벤치가 헐거워진게 아쉬웠습니다.

▶서울삼성

리그 최하위 팀인데 크게 반등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은희석 감독이 팀을 떠나고 대행으로 나서는 김효범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 마지막 여러 경기를 결장했던, 코번이 돌아올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원석이 코뼈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백코트의 기대감은 여전히 떨어집니다.

▶▶요약

정관장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은 길게 휴식한 코번이 이 경기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고, 이원석도 마스크를 쓰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골밑의 우위를 가져갈 수는 있어도 스윙맨 포지션에서 득점해줄 선수가 없습니다. 

최성원과 배병준이 외곽에서 3점슛으로 득점에 가담할 수 있고, 외곽이 좋은 카터가 상대 빅맨을 골밑에서 끌고 나올 홈팀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