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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노

월요일 홈경기에서 수원KT에 패했습니다. 

이정현이 풀타임 가깝게 소화하며 27득점 9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고, 오누아쿠가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내며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수원KT의 화력을 막긴 어려웠습니다. 

하윤기의 골밑 침투를 김민욱이 제어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김승기 감독이 기대를 걸고 있는 박종하와 백지웅등이 착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삼성

창원LG와 부산KCC를 연파한 이후 3연승에 도전한 가스공사 원정에서 분패했습니다. 

코번이 처음 시도한 8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는등, 28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정현이 잘해줬지만 이원석과 차민석등 국내 빅맨진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김효범 감독 밑에서 신동혁과 홍경기, 이동엽등이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약

고양소노의 승리를 봅니다. 

서울삼성이 경기를 잘 풀려면 코번이 피지컬의 우위를 앞세워 골밑에서 득점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누아쿠는 코번의 피지컬을 앞세운, 골밑 침투에 쉽게 실점하지 않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리그 최고의 볼핸들러인 소노의 이정현이 삼성 백코트를 압도할 소노가 홈에서 1승을 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