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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KCC

수요일 삼성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허웅과 이근휘, 전준범등 슈터들을 살리는 플레이에 눈을 뜬 알리제 존슨이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냈고, 이승현은 야투 성공률 89%로 17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내 템포 푸쉬를 하며 상대를 공략 중인데, 전창진 감독이 로테이션을 원활하게 돌리며 좋은 성적을 이끌고 있습니다.

▶창원LG

정관장에 승리하고 연승을 이어갔고, 리그 2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마레이가 구단의 각별한 관리 속에 이제 30분을 출전할 몸상태가 됐기에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있고, 유기상은 신인 최다 3점 기록을 쓰며 신인왕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이재도와 양홍석, 정희재와 이관희등 언제든 제 몫을 해주는 주전 선수들의 활약도 꾸준합니다.

▶▶요약

LG의 승리를 봅니다. 

경기 내내 뛸 수 있는 홈팀의 기세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LG는 이관희와 양홍석등 트랜지션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상대의 공격 템포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또, 송교창과 최준용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LG가 최근의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