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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

DB 원정에서 경기 내내 꾸준히, 앞서갔지만 연장 끝에 분패했습니다. 

허훈이 결정적인 3점포를 성공하는등 39분을 뛰며 29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배스도 꾸준했지만 로슨의 퍼포먼스를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부진하던 문성곤의 득점이 나왔고, 최성모가 선발로 나와 외곽에서 높은 성공률로 골밑의 부담을 어느 정도는 덜어줬습니다.

▶서울삼성

괴물같은 활약을 한, 코번을 앞세워 정관장에 승리했습니다. 

경기 전 이원석의 시즌아웃이 확정되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코번이 야투 성공률 65%로 28득점과 더불어 리바운드 17개를 걷어냈고 이정현이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냈습니다. 

김효범 대행이 팀을 맡은 이후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아진 것도 인상적입니다.

▶▶요약

KT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은 이원석의 부상 이탈 속에 차민석과 윤성원등이 국내 빅맨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높이와 운동능력, 파워를 앞세워 경기에 임할 하윤기를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LG, SK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기에, 1승에 대한 의지가 강한 케이티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