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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가스공사

KT 원정에서 꾸준하게 리드를 유지했지만, 승부처를 넘기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니콜슨이 18분만 뛰면서도 2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고, 이도헌과 양준우등이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분전했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번 시즌 확실하게 성장한 신승민이 잘해주고, 있지만 김낙현과 이대헌, 차바위와 김동량등이 빠진 여파가 컸습니다.

▶울산현대모비스

9연승 중이던 엘지 상대로 경기 내내 앞서갔지만, 4쿼터 상대를 제어하지 못하고 1점차로 패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옥존이 18점을 기록했고, 프림이 마레이와의 골밑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박무빈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상자들이 서서히 돌아오며 플레이오프 모드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요약

모비스의 승리를 봅니다. 

가스공사가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내 선수들의 전력 누수가 너무 큽니다. 

이우석이 어깨 부상 여파로 한 경기를 쉬어갈 수도 있지만 김국찬과 신민석, 함지훈등이공백을 메울 수 있고 옥존의 외곽포가 있을 모비스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