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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정에서 열린 2차전을 패하고,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절대 1강으로 평가받던, KB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건 의미가 있습니다. 

박지수를 막기 어렵다는 점은 예상된 것이었는데, 다른 선수들의 야투를 수비로 틀어막았습니다. 

2차전에서도 김단비의 블록 판정으로 인해, 리바운드를 걷어내지 못한 것과 나윤정의 애매한 u파울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김단비와 박지현, 최이샘등이 모두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KB스타즈

팀보다 위대한 선수인 박지수를 앞세워, 1차전 패배를 2차전에 설욕했습니다. 

챔프전 최초로 30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해내며 승부처에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염윤아와 허예은, 김예진등 주전급 선수들의 야투감이 크게 떨어졌고, 강이슬도 상대 박혜진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요약

우리은행의 승리를 봅니다. 

정규시즌에 열세에 쳐했던 KB 상대로, 챔프전에서는 앞서는 경기를 하고 있기에 홈경기에서 리드를 기대할만 합니다. 

특히, 박혜진을 필두로 장신 백코트 자원들이 상대 볼핸들러, 압박을 잘하기에 박지수에게로 가는 패스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빠른 패싱게임으로 외곽에서 오픈 찬스를, 만들수 있는 우리은행이 홈경기를 가져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