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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노

지난 주말 경기에서 케이티에 패했습니다. 

3쿼터까지는 접전을 펼치며 승리를 노렸지만, 4쿼터 9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김민욱이 두 경기 연속 15점 이상을 기록하며, 오누아쿠의 골밑 부담을 줄여줬고 이정현이 잘해줬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습니다. 

박종하가 7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김강선과 서머스, 카바노등이 부진했습니다.

▶서울삼성

KCC 상대로 전반을 앞서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상대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 코번이 야투 시도를 10번밖에 하지 못했고, 레인이 무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시즌 내내 부진하던 이동엽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기록했고 이원석이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냈습니다.

▶▶요약

소노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은 코번과 이원석이 나서는 골밑의 높이는 좋지만, 김시래와 이동엽등 백코트의 경기력 기복이 큰 팀입니다. 

리그 최고의 선수인 이정현이 경기를 완벽하게 조율하며, 백코트의 마진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소노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김민욱이 잘해주며 오누아쿠의 수비 부담도 줄어든 소노가 하위권 팀 맞대결에서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