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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썸

지난 주말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패했습니다. 

극도로 부진하던 이소희가 모처럼 3점슛 5개 포함 22득점을 기록했고, 진안이 21득점 8리바운드로 잘해줬지만 상대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연패가 길어지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소희가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기에 앞으로 나아진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KB스타즈

꾸준한 활약으로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기록을 낸 박지수를 비롯해, 상대 에이스를 묶으며 13점을 뽑아낸 베테랑 염윤아를 앞세워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좀처럼 야투 시도가 메이드되지 않았던 허예은이 고전했지만, 강팀의 위용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우리은행과의 우승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요약

KB스타즈의 승리를 봅니다. 

이소희가 부활의 날개짓을 한건 다행이지만 썸의 경기력 기복은 큽니다. 

또, 경기당 20점 정도를 해줄 수 있는 진안이 박지수 상대로는 페인트존, 진입이 어렵기에 확실한 공격 옵션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박지수가 높이로 상대를 압도할 케이비가 연승을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