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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흥국생명 원정에서 한 세트를 따냈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타나타가 38%의 성공률로 13점을 올렸고, 문정원이 올시즌 최고의 경기를 했지만 부키리치와 배유나가 부진했습니다. 

특히, 외인 에이스가 29%의 성공률에 그쳤기에 강팀 상대로 접전을 가져가긴 어려웠습니다. 

시즌 후반 들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지며,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끌어올리기 어려운 최근입니다.

▶현대건설

정관장 상대로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4세트까지 믿기 어려운 활약을 한 모마가 54%의 성공률로 44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는데 양효진을 제외하면 모마를 지원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위파위가 수비에서 잘해줬지만 공격 득점이 3점에 그쳤고, 이다현의 이동공격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요약

현대건설의 승리를 봅니다. 

도로공사는 양효진의 라이벌인 배유나가 시즌 중반까지 잘해줬지만, 최근 기복이 커졌고 김세빈도 득점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외인 대결에서는 부키리치도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양효진이 2옵션 대결에서 앞설 수 있고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월등한 현대건설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