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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주중 경기에서 접전 끝에 오케이에 패하며 길게 이어온 연승이 끝났습니다. 

요스바니가 38득점을 해줬지만 범실 13개를 기록했고, 김정호의 공격 성공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신장호와 김준우, 김우진등 다른 국내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감독 경질 이후 4연승에 성공하며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보였는데 이제 3위와 승점 차이를 7점까지 줄이며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직전 KB 전에서는 두 차례나 듀스 상황이 있었는데 세트 마무리도 훌륭했습니다. 

전광인이 모두가 아는 모습으로 돌아와 공수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허수봉도 국대 공격수다운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진순기 감독의 맞춤형 주문도 인상적입니다.

▶▶요약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화재의 최근 기세가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현대캐피탈는 라인업 조정을 통해 확실히 흐름을 탔습니다. 

특히, 본인의 포지션으로 나서는 허수봉의 공격 집중력이 올라갔고, 베테랑 미들블로커들이 상대 공격 시도를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김명관의 안정적인 볼배급도 있을 현대캐피탈가 연승을 더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