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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패했습니다. 

친정팀 상대로는 더 좋은 경기를 하며 팀에게 3,4라운드 승리를 안긴 비예나가, 다시 한 번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습니다. 

한국민을 비롯해 팀이 기대하는 중앙 미들블로커들의 득점이, 나와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오케이에 패하며 후반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습니다. 

요스바니가 믿기 어려운 72%의 성공률로 39점을 몰아쳤고, 김정호와 김정윤등이 잘해줬지만 상대 주포인 레오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부진한 신장호를 대신해 최근 코트에 서는 시간이 늘어난 김우진이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다시 상위권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합니다.

▶▶요약

삼성화재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 역시 김준우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중앙 득점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요스바니가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타점과 파워로 득점을 만들고 있고 노재욱의 볼배급도 원활합니다. 

케이비는 홍상혁이 비예나의 부담을 덜어주려, 하겠지만 화력에서 상대에 밀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