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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현캐 원정에서 5세트 3점차로 앞서며 역전승을 가져가는 것으로 보였지만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임성진이 부진에서 벗어날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맹활약했고, 신영석이 중앙에서 존재감을 보였지만 타이스와 서재덕의 성공률이 아쉬웠고 승부처에서 하승우가 불안했습니다.

▶대한항공

케이비전 연패를 끊어내며 승리하고, 우리카드와의 1위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무라드가 초반 부진했기에 교체로 들어온 임동혁이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정한용과 김민재등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았습니다. 

잠시 기복을 보였던 한선수의 안정감도 살아났기에, 이제는 우리카드를 넘어 리그 1위로 도약하려 합니다.

▶▶요약

대한항공의 승리를 봅니다. 

한전의 홈이고 임성진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타이스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 점은 아쉽습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 정한용등이 전위와 후위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한선수의 볼배급이 살아났기에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