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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 가장 큰 고비로 보였던, 한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최소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습니다. 

오기노 감독을 선임하며 나선, 이번 시즌인데 3년만에 봄배구로 가며 감독 선임이 성공적임을 증명했습니다.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본인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낸 레오는 58%의 성공률로 45득점을 폭발했는데, 서브에이스만 5점을 기록했습니다. 

또, 곽명우와 신호진등도 본인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패하며, 우승 도전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긴다해도, 우리카드가 승점 8점을 챙기면 2위로 밀려납니다. 

2세트에 더블컨택 관련된, 비디오판독이 성공하지 못하며 세트를 내준 것이 컸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남아있기에 남은 두 경기에서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무라드와 정지석, 임동혁등이 상대적으로 중앙의 높이가 떨어지는 오케이를 공략할 것입니다.

▶▶요약

대한항공의 승리를 봅니다. 

OK금융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따내며, 준플레이오프 자체를 무산시키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승 경쟁 중인 대한항공의 의지가 더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레오가 폭발적인 활약을 하고 있긴 하지만 중앙이 약한 오케이 상대로 김민재와 김규민이 중앙에서 득점을 뽑아낼 것이고, 정지석이 공수를 책임질 대한항공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