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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은 잡고 우승을 차지한 팀이었는데 이번 시즌 전반기를 6위로 마쳤습니다. 

정대영과 박정아가 모두 팀을 떠났기에 고전이 예상되긴 했지만, 페퍼 외에는 순위로 제친 팀이 없습니다. 

부키리치와 타나차등 새로 가세한 외인 공격수들의 기복이 있었고 세터 불안도 시즌 내내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임명옥을 필두로 한 수비 라인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흥국생명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했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온, 흥국생명에게 1위를 내줬고 어느덧 승점 8점까지 뒤쳐졌습니다. 

옐레나가 외인으로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한 전반기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휴식기 동안 옐레나와 계약을 해지하고 MLB의 레전트 투수인 랜디 존슨의 딸인 윌로우를 영입해 반격을 노립니다.

▶▶요약

흥국생명의 승리를 봅니다. 

윌로우가 한국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김연경의 부담을 조금만 덜어줘도 팀으로써는 큰 힘입니다. 

또, 흥국생명의 세터진도 불안하지만 이윤정에 밀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확실하게 해결할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울 흥국생명이 재개된 리그 첫 경기를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