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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6승 7패 3.2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라쿠텐 원정에서 7.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미다는 치바 롯데와 홈 경기와 똑같은 상황이 터져버렸습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한번도 QS를 하지 못할만큼 약한 편인데, 최근 중반부터 구위가 떨어지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현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츠와 에르난데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 집중력이 1회성으로 끝나선 안될것입니다. 

8회말 2사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날려준, 토노사키 슈타는 오래간만에 주력 타자로서의 몫을 해낸듯 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인 어브레이유가 실점 위기를 넘긴게 다행스럽습니다.

▶소프트뱅크

타선과 불펜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5승 3패 1.69)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4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모이네로는 솔로 홈런 2발에 무릎을 꿇은 바 있습니다. 

세이부 상대로 이번 시즌 4경기 모두 7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로 강점은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피홈런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2회초 터진 야나기마치 타츠루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찬스마다 병살타와 삼진이 터진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폭발적인 하위 타선에 비해 상위 타선, 특히 테이블 세터가 살아나야 이야기가 될듯 합니다. 

제구난으로 결승점을 허용한, 다윈존 에르난데즈는 가끔 내는 세금이 너무 결정적일때 나와버렸습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이마이 타츠야의 위력을 볼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실점이 나온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스미다 역시 불안감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모이네로는 항상 뜬금포가 문제긴 하지만 세이부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고, 세이부는 홈에서 2경기 연속 타격이 터지는 광경을 참으로 보기 힘든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