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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이재학(2승 5패 4.6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6월 30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재학은 LG 상대로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한바 있습니다. 

6월 25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홈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경기도 기대치는 딱 그 정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인범과 김연주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 3명이 모두 홈런을 때려냈다는건,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2점 홈런을 허용한 송명기는 이번 시즌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키움은 김윤하(6.89)를 내세워 반격을 노립니다. 

6월 25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윤하는 깜짝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원정에 약한 투수인만큼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송명기 상대로 터진, 임병욱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좌완 상대 부진을 어떻게든 극복하는게 급선무일듯합니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젊은 투수들의 경험치 습득 스테이지가 된것 같습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전력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경기는 1차전과 다른 방향으로 흐를듯합니다. 

김윤하에게 두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NC의 의지는 홈에서 발현될 가능성이 높고, 홈이라고는 하지만 이재학 상대로 키움의 좌타 라인은 제 몫을 해낼 것입니다. 

결국 후반전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데, 키움의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가 어렵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