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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곽빈(7승 6패 3.59)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4월 30일 삼성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무려 13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선구안을 발휘해 보였습니다. 

특히 쿠에바스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팀의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는 원동력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김유성 조기 강판 이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나마 최지강과 김택연을 아껴서 다행일 것입니다.

▶삼성

백정현(1승 4.6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백정현은 1군 복귀후 꾸준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6월 23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그때보다는 더 나은 투구를 해줘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 맞는 타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중 시리즈의 타격 스타일은 잠실 원정에서 부메랑으로 날아올수 있는 상황입니다. 

4.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임창민의 아슬아슬한 투구가 불안함이 있습니다.

▶▶요약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다른 점이라면 두산은 집중타로 득점을 한 반면 삼성은 홈런 위주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여긴 라이온즈 파크가 아니고, 잠실이라는 점에서 삼성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듯합니다. 

게다가 곽빈은 휴식이 길수록 투구가 위력적이고, 이미 두산은 백정현을 홈에서 상대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