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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에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2승 5패 3.0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요미우리와 마에바시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쿠이는 잘 던지다가 갑자기 무너지는 그 날이 와버렸습니다. 

한신 상대로 6월 26일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홈 구장 투구가 워낙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QS+에 버금가는 투구를 기대할수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를 공략하면서 호소카와 세이야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 원 찬스에서 점수를 올리는 습관은 여전한 편입니다. 

.4개의 안타는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라이델 마르티네즈의 투구는 목요일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입니다.

▶한신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4승 4패 3.48)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6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리그전 재개 이후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작년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예년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당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4회초 무사 1,2루와 8회초 2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원정 한신의 문제일듯 합니다.

그나마 무라카미가 7이닝을 버텨주면서, 오요카와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다행일 것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와 한신은 참으로 반테린돔 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듯. 홈 경기의 와쿠이는 여전히 안정적이고, 한신의 타선은 가라앉은 페이스를 올리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주니치의 타격 역시 홈에서 기대가 어렵지,만 금년 이토는 유독 원정 투구가 좋지 않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