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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린 롯데는 찰리 반즈(4승 2패 3.2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0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9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100%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4월 7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엄상백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타격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틀 연속 경기를 끝장 내버린 노진혁은 악성 계약의 표본을 보여주는 중 입니다. 

지친 불펜에게 이 비는 분명 도움은 될수 있을 것입니다.

▶두산

불펜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두산은 최원준(4승 6패 6.67)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6월 30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원준은 단 2안타를 허용하는 훌륭한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첫 등판인데 문제는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승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집중력이 패배를 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5회말 찬스에서 단 1점에 그쳤다는게 너무나도 컸습니다. 

4.1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영하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흠입니다.

 ▶▶요약

롯데는 홈에서 불펜이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했고, 두산 역시 불펜이 문제입니다. 

양 팀의 타격을 놓고 본다면, 아무래도 홈인 롯데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게다가 반즈는 완벽한 부활을 이뤄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는 반면 금년의 최원준은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