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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코쟈 타츠키(1승 1패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데뷔 승리를 거둔, 코쟈는 9안타를 허용하고도 실점을 막는 놀라운 재주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10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리면서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8회말과 10회말의 만루 찬스를 놓친게 하이라이트일듯. 

하야카와의 10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을 1명만 쓴건 다행이지만, 그 1명이 패배를 허용한건 매우 아쉽습니다.

▶히로시마

타마무라 쇼고(2패 3.2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마무라는 실책이 나오면 흔들리는 멘탈적인 문제를 수정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의 인생투에 10회까지 막혀 있다가 11회초 성차호 상대로 하츠키 류타로의 발로 1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짜내기만큼은 잘하는 타선의 특징을 유감없이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야카와 상대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수 있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쿠리바야시 료지의 방어율이 어느새 0.34까지 떨어져버렸습니다.

▶▶요약

라쿠텐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워낙 상대 투수가 투수였던만큼 어쩔수 없는 결과였을듯. 

반면 전날 하야카와에게 막힌 히로시마 타선은 코쟈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고, 타마무라의 투구로는 라쿠텐 타선을 막는건 살짝 힘들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