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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타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1승 1패 3.2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4일 LG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이스는 잘 나가다가 중후반에 와르르 무너진게 컸습니다. 

일단 홈에서 한번 흔들린 여파를 이겨내느냐가 관건일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네일에게 막혀 있다가 9회말 힘을 내면서, 김태연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득점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KIA의 주력 투수들 상대로 막히고, 있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7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길게 버텨줄수 있는 이닝 이터가 필요할 것입니다.

▶KIA

타선 폭발로 5연승에 성공한, KIA는 황동하(4승 4패 5.12)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2일 SSG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황동하는 SSG전 호조라 끊겨버린게 아쉽습니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에서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루틴을 잘 잡지 못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식지 않는 파괴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크라테스로 시작하는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1.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김승현은 역시 1군 레벨의 투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요약

이번 시리즈에서 기아의 타선은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와이스가 어느 정도 버텨낼수 있긴 하지만, 그 사이에 황동하를 어느 정도 한화의 타선이 공략해줘야 한다는 전제가 붙고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전날 KIA는 승리조 불펜을 완벽히 아꼈고 묘하게 한화의 경우 와이스 등판 경기에선 이후 등판하는 불펜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징크스가 있으며,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