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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KIA는 캠 알드레드(2승 1패 3.45)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11일 LG 원정에서 6.2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알드레드는 최고의 대체 투수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3일 삼성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집중력이 멋지게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최형우와 나성범의 홈런은 팀의 사기를 크게 상승시켜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삼성 상대 자신감만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삼성

투수진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삼성은 코너 시볼드(7승 5패 3.97)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11일 NC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볼드는 3경기 연속 QS+가 끝난게 조금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2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쾌투를 해냈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이후 KIA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경기를 패배로 몰아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후반에만 2개의 병살타가 연이어 터졌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역 후 첫 등판에서 4실점을 허용한, 김윤수는 왜 그렇게 팬들이 기대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KIA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완벽하게 잡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습니다. 

직전 등판에서 시볼드가 흔들렸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직전 삼성전에서 알드레드가 고전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전날 삼성은 불펜이 어느 정도는 버텨줬어야 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