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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2승 4패 4.6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KI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엘리아스는 투구에 불편을 느끼면서 강판을 한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4월 11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그때의 엘리아스와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선기와 이종민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한 화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2홈런 5타점을 터트린 한유섬은 존재 가치를 똑똑히 증명하는 중입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원석의 불펜 전환이 일단은 임시이길 바래야 합니다.

▶키움

투수진 붕괴로 6연패를 당한, 키움은 김윤하(1패 7.97)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13일 NC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윤하는 4회까지 잘 던지다가 5회에 그야말로 지옥을 맛본바 있습니다. 

4월 9일 SSG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문제 극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드류 앤더슨 상대로 터진 이주형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의 타선은 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철저하게 막혀버렸습니다. 

결국 상위 타선이 막히면 죽도 밥도 안되는 문제가 터진셈입니다. 

3이닝동안 3홈런 4실점을 허용한, 이종민은 아무래도 불펜 체질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SSG의 타선이 보여준 화력은 그야말로 화끈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수 있을듯 합니다. 

김선기와 이종민을 공략한 타선이라면, 김윤하 상대로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고 좌완 상대 키움은 아무래도 공격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불펜의 안정감 차이도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