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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8승 1패 0.4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최근 4경기 연속 32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DeNA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게 금년 유일한 패배인데, 연패 상황시 등판은 항상 특급 투구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쿠리와 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면서 나름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 찬스를 두번이나 날린, 나카타 쇼에 대한 기대치는 이제 내려놓아야 할듯.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요코하마

하마구치 하루히로(2승 3패 2.7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7월 30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마구치는 원정에서의 부진이라는 문제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방 구장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상당한 불안 요소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초반 찬스를 모두 날려버리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 부진한 타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말았습니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방 구장 경기라는게 문제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요약

팀이 연패에 빠져 있을때 타카하시의 투구는 그야말로 무적에 가깝습니다. 

DeNA 상대로 복수전이 가능할듯. 

반면 하마구치는 금년 홈을 벗어나면 투구가 흔들리는 편이고, 지방 구장 약점도 있는 편입니다. 

니치의 타선이 부진하긴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어느 정도 살아났고, DeNA는 지방 구장의 타격은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은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