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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아즈마 카츠키(8승 1.8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안타 완봉승을 거둔, 아즈마는 교류전 종료 이후 3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최근 8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아도와 마코토를 공략하면서 마키 슈고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왔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히로시마의 불펜 상대로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반성해야 할듯합니다. 

하마구치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2일의 휴식을 취한건 또 다른 소득일 것입니다.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6승 3패 1.62)를 내세워 반격을 노립니다. 

9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아쉬운 결과를 남긴, 모리시타는 홈런 1발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은 바 있습니다. 

금년 DeNA 상대로 5월 4일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종종 원정에서 흔들린다는 점이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하마구치 하루히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1득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원정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력 부재는 엄청난 약점이 되는 중입니다. 

그나마 비 덕분에 불펜 승리조가 2일의 휴식을 취한건 분명히 다행스럽습니다.

▶▶요약

양 팀 모두 전날 우천 취소는 한숨을 돌릴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DeNA는 선발 로테이션의 최대 약점 위치를 벗어났고, 히로시마는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릴수 있는 찬스일듯. 

그렇지만 히로시마는 좌완 상대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모리시타는 최근 원정 투구가 살짝 아쉽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