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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타지마 다이키(2승 1패 2.7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치바 롯데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타지마는 비로 인해 휴식을 충분히 취한 상태다. 

금년 두 번의 라쿠텐 상대로 투구 내용이 모두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홈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그 1점도 9회말 2사에서 상대 실책으로 나왔다는게 웃픈 상황입니다. 

무려 10안타 2볼넷으로 1점이었다는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12회초 위기 상황을 막아낸 아베 쇼타가 큰 일을 해냈습니다.

▶라쿠텐

하야카와 타카히사(3승 3패 3.12)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10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야카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쿄세라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5이닝 5실점이라는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시즌 초반이라는 점이 하야카와에게는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이시카와 슈타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후 소프트뱅크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강점이었던 후반 공격력이 떨어진건 이번 시리즈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에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요약

작년과 금년의 오릭스 차이라면 역시나 타격입니다. 

특히 오키나와를 다녀온 팀들은 그 다음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한게 거의 공통적인 징크스고 전반기에 강한 하야카와 공략은 매우 힘들것입니다. 

결국 타지마가 얼마나 해주느냐지만 금년의 타지마는 라쿠텐과 궁합이 좋지 않은 편이고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타격이 좋은 팀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