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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마츠모토 켄고가 1군 데뷔전을 가진다. 

작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마츠모토는 토요타 자동차 시절 팀의 실질적 에이스로 활약하던 투수였습니다.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19이닝 2실점 피안타율 .182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탈삼진보다 잘 맞춰잡는 타입의 투수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 상대로 터진 타케오카 류세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마츠야마 구장에서의 타격은 여전히 좋지 않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6회말 2사 만루에서 니시카와 하루키의 타구가 너무 잘 날아간건 정말 운이 따라주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뭔가 불펜 전체의 추격조 & 승리조가 이루어지는듯 합니다.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3승 1.37)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시타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충분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코자와 레이지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은바 있습니다. 

특히 6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에 그친게 현재 이 팀의 현실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2이닝을 삭제해버린 승리조는 최강입니다.

▶▶요약

역시나 마츠야마 경기는 투수전이었고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선발로선 모리시타가 우위에 있긴 하지만 마츠모토는 사회인 시절의 투구 스타일이 프로에서 통하는걸 보여주고 있고 이런 타입의 투수에게 히로시마는 약점을 보이는 편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