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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사이키 히로토(8승 1패 1.2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교류전 무실점 행진이 깨진게 아쉬움을 남기는 편. 

금년 주니치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1실점 이하로 강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합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상대로 오오야마 유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꽤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승 6패 2.1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2일 니혼햄 원정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교류전 3연패를 성적표를 받아들고 말았습니다. 

이번 시즌 한신 상대로 홈에서 8이닝 무실점 쾌투를 해냈는데 변수가 있다면, 역시 지방 구장 야외 경기라는 점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 구장 경기에서의 타격은 매우 좋지 않다는 징크스가 있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요약

금년의 사이키는 실질적인 센트럴리그 NO.1 투수이자 유력한 사와무라상 컨텐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 때문이긴 해도 휴식을 얻은것 역시 도움이 되는 부분. 

물론 오가사와라가 이번 시즌 지방 구장 투구가 좋긴 하지만 교류전 여파도 남아 있고, 무엇보다 주니치의 타선을 믿을수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