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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타키나카 료타(1승 4패 5.1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키나카는 4개의 볼넷 때문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천적의 모습이 사라졌는데, 홈에서 7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아베 토시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4점중 3점이 10점차 이상의 점수차에서 나왔다는 점이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초반에 완파당한 후유증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듯. 

엄청난 분식 회계와 함께 본인의 4실점도 허용한, 마츠이 토모타카는 금년이 아니라 앞으로도 1군 레벨 투수로 쓰기 힘들어 보입니다.

▶세이부

타케우치 나츠키(7승 3패 1.93)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1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이라는 데뷔 후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케우치는 커리어 첫 두자릿수 피안타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얼마나 빠르게 부진에서 헤어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쟈와 마츠이를 공략하면서 11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4월 7일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해내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부진했던 코쟈를 공략해냈다는 점이 사기를 올려줄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승리조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요약

전날 세이부는 완벽히 타선이 살아난 반면 라쿠텐은 투수진이 완파를 당했습니다. 

물론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나름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10점차 이상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의 득점은 의미가 없습니다. 

살아난 세이부 타선이라면 타키나카는 공략 가능한 편이고, 타케우치의 투구는 안정감을 되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