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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드류 앤더슨(9승 1패 2.9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일 L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최근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지만, 문제는 4일 휴식후 등판시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과 주권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팀 타격이 어디까지 식을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정과 에레디아의 침묵은 아쉬움이 남을듯.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문승원의 존재 가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5승 10패 3.87)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0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쿠에바스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SSG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인데,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 놀라울 정도의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3타점을 올린 심우준은 A급 FA가 되어가는 중. 

3.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권의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는게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요약

이번 시리즈의 타격만 놓고 본다면 우위에 있는건 KT입니다. 

특히 불펜전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큽니다. 

앤더슨과 쿠에바스 모두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는데, 강속구 특성상 앤더슨은 4일 휴식후 등판시 약점이 있고 긴 이닝을 버티기 힘들다. 

그리고 이 차이가 양 팀의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