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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맷 왈드론(1승 2패 3.96)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5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왈드론은 쿠어스 필드의 쾌투가 기세를 올려줄수 있을듯. 

하지만 워낙 홈 구장과 궁합이 좋지 않아서, 홈 2경기 모두 4실점 이상이었다는게 최대의 약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완 워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2개의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야수로서 할 바는 다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후반 2.2이닝 1안타 무득점이 말해주듯, 최근 후반 득점려이 급감하고 있다는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는 중입니다. 

3.2이닝동안 결정적인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완디 페랄타의 부진이 길어지는게 뼈아픈 부분입니다.

▶신시내티

닉 로돌로(2승 2.1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로돌로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날아간 상황. 

특히 제구가 문제가 되었는데 원정에서 제구를 잡을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더닝과 스보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 타격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발 외에도 하나 더 찾아내야 할듯. 

2.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고 있습니다.

▶▶요약

연패를 당하는 동안 샌디에고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땅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게다가 작년과 다르게 좌완 상대로 좋지, 않기 때문에 로돌로의 강속구를 공략하는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원정의 신시내티는 타격의 기복이 심하긴 한데 왈드론이 유독 홈에서 고전하고, 있고 샌디에고의 불펜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기는 신시내티에게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