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티비 보증업체 바로가기 클릭

▶라쿠텐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1패 1.1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하야카와는 역시 세이부 상대로 시즌 초반에 강한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꾸준히 QS급 투구를 기록해줬는데, 홈 경기라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치는 극도의 빈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주포인 아사무라 히데토의 손에서 2점이 모두 나왔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낸 불펜은 언제나 그렇듯, 시즌 초반에는 얼마든지 신뢰해도 좋습니다.

▶소프트뱅크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4승 8패 4.15로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냈던, 이시카와는 오픈전 투구 내용도 좋지 않으면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시즌 초반 투구가 좋다는 점이 강점이고 라쿠텐 상대로 원정 야간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마 마나부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경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작년 라쿠텐 원정에서 1승 9패에 8연패중이라는 것,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쓸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

최근 소프트뱅크의 경기력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쿠텐은 득점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 하지만 하야카와는 시즌 초반에 대단히 강한 투수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이시카와의 등판은 아리하라의 컨디션 문제에 따른 고육지책이지만, 2군 첫 경기에서 이시카와가 보여준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는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