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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쇼지 코세이(1패 11.2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0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공이 몰리는 문제를 드러내면서 4이닝 7안타 5실점 패배를 당했던, 쇼지는 데뷔 이후 최악이라고 할수 있는 투구가 나와버렸습니다. 

슬로 스타터 기질이 또다시 작동한 흐름인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그다지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이기는 매한가지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슈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다시금 가라앉아 버렸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원정에서 부진이 이어진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듯합니다. 

2이닝을 던진 스즈키 소라는 이번, 시리즈에서 쓰기 힘들다는 문제도 함께 터졌습니다.

▶소프트뱅크

리반 모이네로(1패 2.25)가 선발 전환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모이네로는 2점 홈런 1개가 아니었다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인바 있습니다. 

투구 스타일을 일신한게 오히려 효율적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완벽하게 공략하면서, 13안타 6득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틀 연속 타선이 좋은 흐름을 가져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야마카와 호타카가 2루타 2개로 살아났다는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 될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볼넷을 줄이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요약

팽팽하게 전개될것 같던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하야카와가 무너지면서, 소프트뱅크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불이 붙은 소프트뱅크 타선을 쇼지가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모이네로는 첫 등판에서 A급 선발 투수로서의 자질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가라앉아버린 라쿠텐 타선이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