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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요시무라 코지로(1.2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0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10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요시무라는 첫 경기이긴, 하지만 작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작년 한신 상대로 전반기 3경기에서 17이닝 2실점으로, 강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8회말 터진 나가오카 히데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찬스때마다 찬스를 날려버린 호세, 오수나의 부진이 팀 패배의 커다란 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볼넷을 남발하면서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타구치 카즈토의 이탈 후유증이 엄청나다.

▶한신

오타케 코타로(1패 5.4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타케는 홈런 2발에 눈물을 흘린 바 있습니다. 

역시 돔구장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투구 기복이 있다는 변수가 있지만, 낮 경기에서 5승 1패 피안타율 .204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드디어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막판 3이닝에 4득점을 몰아친, 집중력은 앞선 1주일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키리시키 타쿠마의 본격적인 소프모어 징크스가 터지는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요약

시미즈 노보루, 호시 토모야, 이시야마 다이치, 키자와 아키후미. 야쿠르트가 자랑하는 불펜 요원들은 이번 개막 시리즈부터 나가떨어지고 있습니다. 

선발 레벨이 비슷한 상황에서 계속 불펜이 무너지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입니다. 

요시무라의 홈 경기 투구는 기대를 걸수 있고 요시무라가 한신에게 강한 투수인건, 사실이나 그에겐 뒤가 없고 오타케는 낮 경기에선 상당히 강한 투수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