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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이토 마사시(1승 2.5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DeNA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여전히 건재를 과시중입니다. 

그러나 패스트볼 구속이 작년 평균보다 4Km나 떨어지는 이상 현상이 있었는데,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QS+ 승리였기 때문에 이 점에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 문제가 불거진 편입니다. 

특히 주루사와 견제사가 계속 나온다는건, 야수들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자기들의 할 일을 잘해내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아도와 마코토(1승 1.8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5년만의 1군 선발 등판이었던 31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깜짝투로 승리를 거둔, 아도와는 포심 평균 145Km의 속도를 보여주면서 그의 문제인 구속 부족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변화구가 다양한 타입이기 때문에, 지금의 아도와라면 한신 타선과도 은근히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무득점 기록이 4경기 36이닝으로 늘어나버렸다. 

틈나면 터지는 병살타는 이 팀의 현실일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불펜의 1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듯합니다.

▶▶요약

코시엔 10연패에 4경기 연속 완봉패, 이것이 지금 히로시마의 현실입니다. 

게다가 주력 타자들이 좌타자임을 고려한다면, 이토 마사시 공략은 매우 힘들듯합니다. 

물론 한신 역시 타격이 아쉽긴, 하지만 아도와를 공략할 힘 정도는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