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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그리핀 캐닝(1승 3패 7.50)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캐닝은 여전히 투구 내용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지금의 캐닝은 홈 경기라고 해도, 5이닝 2~3실점이 한계인 투수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듯.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샌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패하긴 했지만, 그나마 장타력이 조금 살아났다는데 위안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5점 모두 2사 이후에 나왔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만한 요소일듯. 

그러나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올려야 할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필라델피아

크리스토퍼 산체스(1승 3패 2.9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자책점은 1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바 있습니다. 

금년 홈과 원정의 차이가 매우 큰 투수라는 점도, 산체스에겐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리는 장거리포의 위력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브라이슨 스캇의 활약은 전날 경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푹 쉰 승리조의 활약이 확실합니다.

▶▶요약

최근 필라델피아의 타격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전날 킹을 공략해버린 타선이라면 캐닝 상대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물론 에인절스 타선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좌완 상대로 좋다고 하기 힘든게 현실이고, 수아레즈와 따

로 떨어진 산체스의 투구는 위력적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