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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싱어는 극도로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지나 중반에 반등했었지만, 3연패로 마감하며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마이너 레벨에서 최고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기대감이 컸는데, 아직은 팀이 바라는 그레인키의 모습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심보다 싱커의 비중을 늘리며, 싱커와 슬라이더 위주 피칭을 하는데 싱커의 피안타율이 높았습니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11.74의 방어율로 고전했습니다.

▶미네소타

오버는 이번 시즌 팀이 로페즈와 라이언의 뒤를 받치는 3선발로 기대 중입니다. 

빅리그 선발 중 글래스노와 더불어, 가장 큰 6피트 9인치의 키를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스플리터와 커브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득점권 피타율이 낮기에 위기에서도 쉽게 무너지는 투수가 아닙니다.

▶▶요약

미네소타의 승리를 봅니다. 

일요일 2차전 상대가 경기 후반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 회 집중력으로 승리했는데 건강한 벅스턴이 팀 타선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싱어에 강한 타자들이 즐비한, 미네소타가 오버에게 득점 지원을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오버가 5이닝 정도만, 막아줘도 미네소타가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