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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킹은 이번 시즌 샌디에고 선발진의 키를 쥔 투수입니다.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등 주전 외야수 두 명을 양키스로 보내며, 5명의 선수를 영입한 샌디인데 그를 메인 칩으로 평가했습니다. 

같이 넘어온 자니 브리토를 제치며,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양키스에서는 불펜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 필승조 역할을 했는데,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타자를 힘으로 압도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스넬은 지난 시즌 샌디에고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6년 1억 7천만불의 계약을 단칼에 거절하며, 장기계약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샌프와 2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때문에,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지만, 개인훈련을 열심히 하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습니다. 

이닝 소화가 아쉽긴 하지만 좌완으로, 맥클라나한과 더불어 최고의 구위를 자랑합니다.

▶▶요약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봅니다. 

스넬이 친정팀 상대로 나서는 등판이지만, 아직은 풀핏의 몸상태로 보기 어렵습니다. 

킹이 본인이 원하던 선발로 나서 공격적으로 볼배합을 가져가며, 상대 타선을 막아낼 것이고 마차도와 타티스등이 장타를 쏘아올릴 샌디에이고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