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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무라카미 쇼키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10승 6패 1.75의 성적으로 MVP와 신인상을 모두 수상한, 무라카미는 구위 좋고 제구 좋은 투수의 완성판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DeNA 상대로 묘하게 궁합이 좋지 않았는데, 일단 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는 선수라는게 강점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카하시 레이에게 막혀 있다가 요미우리의 불펜 공략에 성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무득점을 25이닝에서 끊어냈다는게 다행스럽다. 

쿄세라돔에서 작년 8전 전승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입니다.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한신은 이래야 작년 우승팀 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요코하마

안드레 잭슨이 NPB 공식 데뷔전을 가집니다. 

작년 피츠버그에서 12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4.33의 성적을 올렸던, 잭슨은 아직까지 통할수 있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NPB로 온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특히 구속이 빠르고 커터가 좋은 투수라는 점은 NPB에서 상당히 위력적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도와의 투구에 막히면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DeNA의 타선은 개막 시리즈의 좋은 흐름이 끊겨버린게 아쉽습니다. 

톱타자인 와타라이 류키가 막힐 경우 뚫어줄, 타자가 없다는 문제가 터진건 예상 밖의 문제일듯합니다.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카미챠타니 타이가의 3실점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요약

홈에서 등판하는 무라카미와 강력한 커터를 가진, 잭슨의 경기는 그야말로 막상막하에 가깝습니다. 

결국 승부는 불펜 대결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주말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불펜 대결로 가면 아무래도 한신이 유리합니다. 

쿄세라돔 경기이긴 하지만, 작년 한신은 쿄세라돔에서 8전 전승이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