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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민혁(2승 2패 2.7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3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신민혁은 잘 버티고 있다가 후반부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3월 30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고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 역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나균안 상대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NC의 타선은 롯데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후반 집중력이 이번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호조의 페이스로 돌아온듯 합니다.

▶롯데

애런 윌커슨(1승 2패 4.59)을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섭니다. 

21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커슨은 4월 들어서 QS급 투구만 이어가는 중입니다. 

3월 29일 NC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기나긴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이틀 연속 완봉패의 오명을 써버렸다. 

6회초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지 못한건, 롯데의 현주소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만이 유일하게 제 몫을 해낸듯 합니다.

▶▶요약

비록 전날 경기에서 NC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득점력이 떨어졌다는건 그다지 좋은 신호가 되지 못합니다. 

게다가 신민혁은 최근 투구 내용도 흔들리지만 낮 경기 투구에 약하고, 무엇보다 4일 휴식후 등판시 구위가 확 떨어지는 투수입니다. 

물론 윌커슨도 낮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윌커슨은 1주일만에 등판하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