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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승 4패 1.7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패배를 당했던, 오가사와라는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 교류전에선 QS+가 기본이기 때문에 역시 필요한건 타선의 지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그 이후 계속 찬스를 날려버린게 결국 역전패로 이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호소카와 세이야의 활약은 빛 바랜 활약이 되어버렸습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0점대 방어율의 시미즈 타츠야와 라이델 마르티네즈가 모두 무너진게 치명적입니다.

▶소프트뱅크

오제키 토모히사(2승 2.14)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9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제키는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7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돔 구장 투구가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12개의 안타로 3득점이었다는데 오히려 반성을 해야할 정도입니다.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마츠모토 유키 단 1명만 활용했다는게 시리즈 내내 커다란 강점이 될 것입니다.

▶▶요약

교류전의 남자인 타카하시 히로토를 6회에 강판시켰을때, 소프트뱅크의 승산은 급격하게 올라갔고 결국 승리는 소프트뱅크가 가져갔습니다. 

특히 주니치 투수진 상대로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게 포인트. 오가사와라 상대로 활발한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필요한 득점은 올릴수 있고 지금의 주니치가 오제키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전날 소프트뱅크는 주력 불펜을 상당히 아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