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KBO분석 [ 18:30 ] 롯데 VS 키움 국내야구분석 KBO스포츠중계
▶롯데
선발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롯데는 박세웅(3승 2패 4.78)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5일 SSG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12일 키움 원정에선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여긴 고척돔이 아닙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마지막까지 저항하면서,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타격감만큼은 절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키움의 불펜 상대로 4점을 올렸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남의 집 무너진거 구경하러 갔다온 사이 자기 집이 무너진 격입니다.
▶키움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이종민(1패 7.36)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5일 KIA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종민은 타선이 한 바퀴 돈 뒤부터 급작스럽게 공략당한바 있습니다.
특히 멘탈쪽 문제가 두드러졌는데, 이번 경기 역시 한번 흔들리면 크게 흔들릴 공산이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확실히 극복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즉, 선발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유할수 있다면 이번 경기도 유리하게 이끌어갈수 있을듯.
그러나 2.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병불허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요약
연패 팀 대결에서 먼저 연패를 끊은건 키움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펜 문제가 다시 드러난건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박세웅은 홈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진 투수고, 롯데의 타격도 홈에선 좋은 편입니다.
이종민이 이전 등판에서 3회까진 훌륭한 투구를 해냈지만, 의외로 롯데는 신인급 좌완에게 강하고 키움의 불펜은 신뢰가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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