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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2승 1.8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7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시타는 늦게 출발한만큼 더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금년 낮 경기, 강점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QS+ 이상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상대로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후반의 결정적 득점권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8회말 1사 2,3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이 팀의 낮 경기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부분일듯합니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요코하마

앤서니 케이(1승 2패 4.57)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7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케이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기대를 걸어야 한다면,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데 걸어야 할 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도와 마코토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도망가야 할때 더 도망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3회 이후 안타라고는 단 1개였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결정적 위기를 막아낸, 이세 히로무는 좋을때의 위력을 회복하는듯 합니다.

▶▶요약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대단히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 낮 경기에 부진한 팀 컬러가 그대로 드러난 셈. 

하지만 모리시타는 홈 낮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앤서니 케이는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고, 처음 만난 상대도 확실히 묶지 못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