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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사이 스니드(2패 5.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7일 한신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니드는 이번 시즌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중입니다. 

3월 29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히아와 카츠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야간 경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야쿠르트라면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오가와의 승리를 날려버린, 키자와 아키후미는 여전히 일발병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니치

야나기 유야(1승 2패 3.1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야나기는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허용한 3점 홈런 1발이 결정적이었습니다. 

3월 29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작년을 고려한다면 슬슬 좋아질 때가 되긴 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와 키자와 상대로 나카타 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그나마 홈보다 원정에서 타격이 조금 더 나은 편이라는걸 입증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7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선 최소한 동점은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등판과 동시에 경기를 끝내버린, 카츠노 아키요시는 아무래도 2군행 또는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약

야쿠르트의 기세가 무섭다. 

현재의 야쿠르트라면 개막 시리즈 그 이상의 모습도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스니드는 선발로서 기대치가 매우 떨어지는 투수고, 야나기는 언제든 진구 구장에서 부활할수 있는 투수입니다. 

게다가 카츠노를 제외하면, 주니치의 불펜은 야쿠르트의 그것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