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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오지마의 완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1승 3패 5.2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네이치는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직전 경기 8개의 사사구에서 드러나듯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낮 경기에서 계속 흔들린다는게 최대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 것입니다. 

다만 이 팀의 타격은 홈보다 원정이 조금 더 좋은 편. 

오지마의 완투 덕분에 휴식을 취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세이부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2패 2.7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9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타카하시는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중입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16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했는데 이번 원정도 기대의 여지는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천적 히가시하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연승의 원인이었던 타선 집중력, 자체가 사라졌다는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그나마 불펜의 2.2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요약

양 팀 모두 골든 위크 1차 시리즈는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 짓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잡아내는 팀이 A클래스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을듯. 

양 팀 모두 이동 후 첫 경기는 그다지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는 변수가 존재하고 있고,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불펜전의 가능성이 높고,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력에서 더 나은 기대를 할수 있는건 역시 치바 롯데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