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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1패 5.6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쇼지는 역시 코로나 이후 돌아온 투수는 고전한다는걸 증명해보였습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는 홈 경기고,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또 오지마의 투구에 막히면서 2회말 터진 이시하라 츠요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타격 문제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야간 경기 타격 역시 좋다고 말할수 없는 상황.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유게 하야토의 귀환이 대단히 반가울 것입니다.

▶오릭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1승 1패 2.57)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9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해낸, 소타니는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4월 29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투구의 감을 잡은듯한 모습인지라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원 찬스에서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이후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 못한게 그대로 역전패의 원인 제공으로 이어져버렸습니다. 

특히 모리 토모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일듯. 

등판과 동시에 4실점 하면서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우다가와 유키는 역시 전반기의 투구는 믿기 힘든 투수인듯 합니다.

▶▶요약

두팀 모두 골든 위크 첫 시리즈에서, 뜻밖의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승자가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현재 라쿠텐은 좌완 상대로 극도로 부진하고, 오릭스는 이동 직후 경기에서 극도로 타격이 부진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오릭스는 불펜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