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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와다 츠요시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21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3.24의 안정적인 성적을 남긴, 와다는 나이를 잊은 쾌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그래도 야간 경기 강점이 있고 최근 2군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스미다 치히로를 공략하면서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니 바로 득점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홈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전날의 승리는 매우 소중할 것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츠모리 유키를 써먹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니혼햄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2승 1.2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키타야마는 최근 16이닝 무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4월 11일 소프트뱅크와 키타큐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원정 야간에 약한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터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우다가와 상대로 6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집중력 난조 뒤 집중력 상승이라는 징크스를 또다시 재현한 바 있습니다. 

1차전 징크스까지 발동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편.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불펜의 힘으로 2위를 하고 있다고 해도 좋아 보입니다.

▶▶요약

양 팀의 경기차는 2.5경기이고, 이번 시리즈 결과 여하에 따라 퍼시픽리그 1위가 바뀔수도 있습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충분히 호투가 가능한 투수들이라는 공통점도 있고, 두 팀 모두 이동 직후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닛폰햄은 좌완 공략에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키타야마는 유독 소프트뱅크 원정에 약점을 드러내는 투수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