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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드류 잭슨(1승 3패 6.26)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9일 주니치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잭슨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다행이라면 홈 야간 경기 투구는 조금 나은 편이라는 점이지만, 지금의 잭슨은 홈에서 QS라도 해주길 빌어야 하는 처지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을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게 다행스럽습니다. 

홈 야간 경기에서의 화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소모도를 줄인게 잘 한 일인듯 합니다.

▶야쿠르트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시카와 마사노리(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6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만만디 투구의 극의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휴식은 충분한 편인데 작년 하마스타 첫 등판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고, 하필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점이 매우 많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에게 8회까지 막혀 있다가, 9회말 타카하시의 실책 러쉬를 이용해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마지막에 분위기를 바꿨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원정 타격은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나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요약

다시금 DeNA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야쿠르트는 연승이 끊긴게 아쉬움이 있을듯. 

하지만 금년의 DeNA는 좌완 상대로 리그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이고, 이시카와 공략 역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잭슨의 투구는 기복이 심하고 야쿠르트는 의외로, 시리즈 첫 경기 타격이 매우 좋은 팀에 속합니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