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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트리스탄 맥켄지(2승 2패 4.3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휴스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해낸 멕켄지는 그야말로 극과 극의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징검다리 호투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부진 가능성이 높은데 야간 경기 등판시 제구가 엉망이 되는 문제가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캐닝과 무어를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젠 홈 득점력이 원정보다 살짝 아쉬운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그래도 야수진이 수비에서 확실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게 강팀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일듯. 

3이닝을 삭제해버린 승리조는 가끔 한명이 와장창 무너지는것만 아니라면 대단히 위력적입니다.

▶디트로이트

마에다 켄타(1승 1패 5.0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야간 경기 강점이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최근 원정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경기가 아예 안풀리는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동점 상황에 올라와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셸비 밀러는 더이상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습니다.

▶▶요약

최근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멕켄지가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할 가능성은 낮지만 문제는 클리블랜드의 타선 역시 구속 느린 우완 투수 공략이 좋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디트로이트의 불펜이 결정적 상황에서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